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독립 전쟁/등장인물 (문단 편집) === 역대 조선총독 및 통감 === * [[사이토 마코토]] 전직 해군 대장이자 전 조선 총독. 원 역사에서는 5.15 사건 이후 총리로 임명되나 여기선 육군이 내각을 장악했던 탓에 공직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한일 대타협 문서에 서명하기 위해 일본 대표로 경성을 방문해 --식인 호랑이-- 김구와 만나고는 그의 우람한 체격을 보고 긴장한다.[* 특히 본인이 조선 총독으로 부임하자마자 [[강우규]] 의사에게 암살당할 뻔한 적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천황 폐하의 은덕으로 이나마 얻은 것이니 말조심하라"고 김구에게 큰소리를 치나 천황과 조선 총독을 연달아 날려버린 '동아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의 조소에 잘못하면 죽을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여 굴욕적으로 한일 대타협 문서에 서명한다. 반민특위 문제로 김구와 연락하다 김구에게 "너 빨갱이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대해 사이토는 통화를 마무리하면서 천황을 죽인 장본인인 김구에게 "그대도 이제 천황 폐하의 신민이오."라고 말하는 것도 개그 포인트. 이후 만주 관동군이 만주로 추방한 공산주의자들을 멋대로 목포로 보내버리고 조선은 또 이 공산주의자들을 받아들이는, 한 마디로 현 해군 군정, 즉 '''해군 막부'''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어지러워하던 히로야스가 현실을 아는 전임자로서 불러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하자 '천황을 시해하고 시민들을 제압부터 한 해군에게서 민심이 떠났으니 그럴 방도는 없다'라고 완곡하게 돌려까는데, 히로야스가 초 근시안적인 시야+듣고 싶은 말만 듣는 필터를 장비한 탓에 여기서 제멋대로 민심을 잡겠다며 중국산 쌀을 수입하려고 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이유가 쌀 수급 문제지만, 문제는 조선 쌀을 저가로 후려치고 가져오는 탓에 일본 농촌은 극도로 망했다. 그래서 이 세계관에선 조선이 자치령이 되면서 조선산 쌀값이 올랐다는 소식에 일본 농촌에서는 이제야 한 숨 돌렸다며 좋아하는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조선 쌀도 저리 가라 수준의 초 저가 덤핑가인 중국 쌀을 수입하게 되면 일본 농촌은 망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아예 말라 죽게 되는 상황까지 갈 수 밖에 없다.] 그 후 혁명의 아이돌인 후유코의 부친을 통해 연락해보려 했지만 사실상 절연 상태인지라 실패. 전 조선총독에 해군출신인 사이토 마코토로선 재일 조선인 측에도, 육군 잔당 측에도 붙기가 애매한지라 절약생활을 하면서 망명이든, 가세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김구에게 연락해 천황을 독대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김구에게 지금 재일 조선인들 문제는 자기들 손을 떠난 문제라는 확언을 듣고 설령 거짓말이라고 해도[* 사실 일본의 혼란에 기름을 부은 '청년조선'부터 일본공산당의 움직임, 심지어 재일들 정치적 이동에도 조금은 손을 댄 걸 생각하면 대부분 거짓말이다. 사실이라곤 조선에서 재일 조선인들을 못마땅히 여기고, 완전히 통제할 생각도 조건도 없다는 것 뿐. 문제는 거짓말일텐데, 듣고 있으면 맞는 말 뿐이라서 사이토 마코토조차 이게 진실인건가 하고 속아 넘어갔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조선이 일본을 미국에 가져다 바친다고 전해도, 미국이 그걸 믿고 군선을 보낼 가능성부터 없기 때문.] 자신이 다시 일어나려면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는 김구에게 자금 지원을 요청한다. 이는 현재 일본 내부가 온갖 정쟁과 모순이 가득차 있어서 누군가가 총대를 매지 않고서야 봉합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인데, 객관적으로 봐도 일본이 감당할 수 없는 조선과 만주라는 두마리 금송아지를 잡아먹고 배탈이 난 것이기 때문. 즉, 자신이 총대를 매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여 여론을 하나로 묶고, 상처를 봉합, 그리고 조선과 만주를 뱉어낼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는데… 이게 스노우볼링을 일으키며 조선 암약론 및 재일 지배론이 그대로 신빙성을 잃어버린다. 이게 단순하게 조선을 육성한게 자신이라고 주장한 것만으로 끝났으면 몰랐는데[* 문화통치로 전환한 게 사이토 마코토이므로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틀린 말은 아니었다.], 조선어와 일본어와의 문법 일치성을 기반으로 일본의 뿌리는 조선이라고 주장한걸로도 모자라서, 절대불가침의 영역인 천황까지 언급하며 천황이 부여씨의 계보라고 주장해버린 바람에 미친놈의 미친소리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버렸기 때문. 게다가 조선이 할 줄 아는 게 농사밖에 없다는 인식까지 주어져서, '무지렁이들이 일본을 지배한다는 소리는 헛소리다'라는 쪽으로 여론이 바뀌었다. * [[우가키 가즈시게]] * [[하야시 센주로]] 개판이 나버린 한반도의 독립운동 저지를 위해 해고된 우가키 가즈시게 다음으로 온 임시 총독. 박영효를 비롯한 조선귀족들을 달래면서도 속으로는 철저히 멸시하는 전형적인 일본 제국주의자. 조선귀족들을 달래다가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한줌 먼지가 된다. * [[미나미 지로]] 한용운을 비롯한 승려들이 시위에 나서며 진압이 난관에 부딪혔다는 보고를 받으며 탈력감을 느끼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그 뒤 임시정부에 그들의 행보를 규탄하는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행간이 무척 띄워진 것을 수상히 여긴 김구가 편지를 그을려 보니 드러난 편지의 진짜 내용은 새로이 등극한 해군파 덴노를 암살해달라는 의뢰였다! 처음에는 임정에서 이를 받아들이려 하였으나 덴노에게 해당 밀서 원본을 송부하는 것으로 방침을 돌린다. * '''[[의친왕]]''' 백범이 임시정부와 척을 지지 않을, [[영친왕|일본의 개]] 대신 [[의친왕|조선의 탕아]]가 이왕이 되면 되는거 아니냐며 언급한다. 일본에서도 이 경우라면 무작정 이왕을 폐지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비해서는 딱히 반대하지 않을테니 차라리 나은 선택이라는데, 백범은 일본이 보내주지 않으면 강제로 모셔온다고 했는데 이는 의친왕이 일제에 반항하여 공화국의 시민이 되겠다면서 1919년 상해 임시정부로 가려고 하던 시도가 실패로 끝난 이후 1930년까지 일제의 감시 속에서 지내다가 장남 이건에게 공족 작위를 물려준 다음에 1930년 말부터 1930년대 어느 시점[* 실제로도 의친왕이 언제 조선으로 귀국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한다. 적어도 1940년부터는 조선에 있었다는 게 확인된다.]까지 일제의 감시 하에서 큐슈 지역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을 회유하려는 일본 측의 의도에 따라 신임 조선 통감으로 임명되었다. 통감이 된 직후 김구에게 일본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의 내분을 부추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조선에 온 뒤로 재조선 일본 기업이나 매국노들에게는 일부러 정체를 감추고 있다가 김구와 함께 동척 경성지사장을 만나 정신적 타격을 주는데 협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중. 그 와중에 첩을 13명[* 이는 일제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조금 더 탕아처럼 굴었다는 의혹도 있는데 자세한 건 문서 참조.]이나 들였을 정도의 쾌남아지만 조선 경영에 대해서는 조선 자치정부에 맡겨놨다. 너무나 협조적이라 김구는 이런 의친왕이 무언가 음모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진저리를 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